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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디지털타임스] REN21, "지난해 전 세계 발전설비의 33% 재생에너지가 감당"

지난해 전 세계 발전설비 용량의 33%를 재생에너지가 점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라나 아디브 REN21(국제재생에너지정책네트워크) 사무국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에너지공단과 REN21이 공동으로 연 '2019 재생에너지 세계 동향 보고서'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디브 사무국장은 "지난해 총 181GW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신규 설치됐으며 이중 태양광이 100GW로 전체 신규 설비의 55%, 풍력과 수력이 51GW(28%)와 20GW(1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말 누적기준으로는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33%인 2378GW를 재생에너지가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아디브 사무국장은 "태양광과 풍력 등 가변성 재생에너지가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전력계통의 안정성과 유연성 확보를 위해 양수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에너지저장시스템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REN21은 최근 해상풍력 등의 재생에너지가 전통적인 화력 발전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발전부문에서 성장세가 집중됐으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 전력 생산량의 약 26%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반면 냉·난방과 수송 부문은 국가별로 부족한 정책 지원과 더딘 신기술 개발 등으로 2017년과 동일하게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아디브 사무국장은 "지난해는 재생에너지의 단가하락과 경매제도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전환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시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영리 국제단체인 REN21은 재생에너지의 현재를 보여주는 세계 동향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재생에너지 분야의 발전 양상과 흐름을 소개하고 있다.예진수선임기자 jinye@dt.co.kr 

 

 

한국에너지공단이 10일 서울 여의도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한 '2019 재생에너지 세계 동향 보고서' 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71002109958027008&ref=naver